MDF(Minimum defense frequency)란 무엇인가?
MDF는 직역하면 최소 수비 빈도이고, 베팅을 맞았을 때 블러프로 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계속 플레이를 이어가야하는 레인지를 이야기 합니다. MDF를 계산하는 공식은 간단합니다. 팟 사이즈 ÷ (팟 사이즈 + 벳 사이즈) 그런 다음 결과값에 100을 곱하여 백분율로 표시합니다.
예를 들어, 제가 100,000원의 팟에 100,000원을 걸고 당신이 액션 할 차례라고 가정합니다. 이 상황에서 최소 방어 빈도는 다음과 같습니다.
100,000 ÷ (100,000+100,000) = 0.50 또는 50%
따라서 블러프에 당하지 않고 자신의 핸드를 지키기 위해서는 레인지의 최소 50%로 콜하거나 레이즈해야 합니다.
모든 베팅 규모에 대해 수익성 있는 결정을 내리는 방법
※ 최소 방어 빈도 vs 팟 오즈
배팅에 직면 했을 때 콜, 폴드 또는 레이즈의 세 가지 방법 중 하나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. 보편적으로는 밸류를 끌어내고자 하는 강력한 핸드와 팟을 훔치고 싶어하는 블러프 둘 중 하나로 레이즈를 했을 것이지요. 이 파트에서는 세계 최고의 포커플레이어가 무엇을 해야할지 결정할 때 사용하는 두 가지 개념, 즉 최소 방어 빈도와 팟 오즈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.
최소 방어 빈도를 사용하는 방법
앞에서 말씀 드렸지만 예를 들어 더 자세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.
온라인홀덤 1,000 / 2,000
Hero 10 ♥ 9 ♥ 자리는 버튼
프리플랍
미들 포지션 레이즈 5,000
Hero call
플랍(13,000) 9♠ 8 ♥ 2♠
미들 포지션 8,500 벳
Hero call
턴(30,000) 5♦
미들 포지션 22,500 벳
Hero call
리버(75,000) A ♥
미들 포지션 37,500 벳
Hero ..?
이 지점에서 상대는 75,000원의 팟을 얻기 위해 37,500원의 위험을 감수하고 있습니다.
MDF 공식에 대입해 보겠습니다
75,000 ÷ (75,000+37,500) = 0.67
이 지점에서 최소 방어 빈도는 67% 입니다.
따라서 상대가 블러핑을 했다면 이 베팅은 33% 확률로 폴드를 받아야지 상대가 이익을 낼 수 있다는 것 입니다. 참고로 다음은 가장 일반적인 베팅 크기에 대한 MDF 표 입니다.
최소 방어 빈도를 사용을 피해야 하는 경우
이 파트에서는 MDF를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되는 상황에 대해서 설명 드릴겠습니다. 크게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.
- <아웃오브포지션>에서 플랍 <컨티뉴에이션 벳>을 방어할 때
빅 블라인드 방어를 한 뒤 C-BET에 대해 MDF를 사용해야한다는 것은 일반적인 오해 입니다. 이것은 사실이 아니고 솔버에 의해 입증되었습니다. 이 지점에서 MDF를 사용한다는 것은 일부로 -EV로 가는 길과 같습니다. 사실은 오픈레이즈를 방어할 때 빅블라인드에서 플랍을 볼 때 항상 레인지와 포지션에 불리한 상황에 놓입니다. 이것은 오프너에게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고 수많은 블러핑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지만 팟을 오픈하는 위험을 감수하면서 프리플랍에서 오픈을 한 것 임을 잊지 말아야합니다.
- 상대가 내츄럴 블러프를 할 수 없을 때
상대의 레인지가 오로지 핸드 메이드라면 MDF를 사용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 입니다. 상대가 블러핑할 핸드가 명백히 없는데 왜 블러프를 피하려고 합니까? 플랍이나 턴에서부터 이른 폴드를 하는게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.
결론으로는 MDF 와 팟 오즈에 대해 생각하면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항상 상대방의 플레이 스타일과 핸드레인지를 고려해야합니다. 블러프가 많지 않은 플레이러를 상대로는 스팟의 특성이나 플레이 스타일 때문에 MDF를 신경쓰지 않고 공격적으로 자주 폴드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. MDF와 팟오즈를 적절하게 적용하려면 이러한 경향에 유의해야합니다. 당신의 행운을 빕니다!